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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 2027 KBO 트라이아웃 참가 공식화…1라운드 지명설도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으로 향할 날짜가 다가오자, 최지만의 이름은 더 이상 ‘메이저리그 출신’만을 뜻하지 않게 됐습니다.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 참가가 공식화되면서, 통산 67홈런을 남긴 35세 타자가 한국 프로야구의 문 앞에 섰습니다. 한때 미국 무대를 밟던 베테랑이 이제는 신인드래프트 절차를 통과해야 하는 자리로 돌아온 셈입니다.
그리고 그 앞에는 또 다른 질문이 붙었습니다. 최지만이 직접 “많이 부담스럽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많이 듭니다”라고 말할 정도로, 1라운드 지명설까지 따라붙었기 때문입니다. 울산 웨일즈 소속으로 17년 만의 KBO 리그 입성을 눈앞에 둔 그는, 기대와 부담이 한꺼번에 몰려오는 장면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9월 1일 고양으로 향하는 이유가 2027 KBO 신인드래프트의 문을 열기 때문입니다
울산 웨일즈는 28일 최지만이 오는 9월 1일 경기도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2027 KBO 신인드래프트 트라이아웃에 참가한다고 밝혔습니다. 발표가 나온 뒤 최지만의 행선지는 곧바로 또렷해졌고, 관심은 그의 이름이 실제로 드래프트 판 위에 어떻게 놓일지로 옮겨갔습니다. 미국 직행 유망주가 아니라, 이제는 KBO의 절차를 밟아야 하는 후보가 됐다는 점이 현장 분위기를 더 달궜습니다.
트라이아웃은 단순한 행사처럼 보이지만, 최지만에게는 한국 무대 진입의 첫 관문입니다. 통산 525경기에서 67홈런을 기록한 메이저리거가 같은 표를 받아 들어가는 장면 자체가 이례적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번 참가 소식은 “뽑을 선수가 없다”는 드래프트의 흔한 고민을 넘어, 아예 판의 성격을 바꾸는 변수로 읽히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일정은 2027 KBO 신인드래프트를 향한 공개적인 출발점이라는 점에서 더 무게가 실립니다. 이름값만으로 자리를 얻는 과정이 아니라, 공식 절차를 거쳐 검증받겠다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고양의 훈련장으로 향하는 발걸음은 짧지만, 그 앞에 놓인 질문은 매우 큽니다.
최지만이 “묘하다”고 말한 건 오랜 미국 생활 끝에 맞는 한국 입성의 감정이었기 때문입니다
최지만은 최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스타뉴스와 만나 신인드래프트를 앞둔 소감을 전했습니다. 그는 “묘하다. 너무 행복한 일인 것 같다”는 말을 남겼고, 메이저리그에 있을 때도 한국 무대를 마음 한편에 두고 있었음을 내비쳤습니다. 긴 해외 생활 끝에 돌아온 선수에게 한국 입성은 성적표 이전에 감정의 문제였던 셈입니다.
그가 이렇게 솔직하게 입을 연 배경에는 미국 직행 유망주들의 KBO 복귀를 둘러싼 2년 유예 규정이 있습니다. 최지만은 이 규정을 두고 “아예 없애자는 게 아니다”라며 소신을 밝혔고, 완전한 폐지보다 개선이 필요하다는 쪽에 무게를 실었습니다. 당장 누구를 겨냥한 발언이라기보다, 오랜 현장 경험을 가진 베테랑이 제도 자체를 다시 보자고 던진 말로 읽힙니다.
그의 말은 숫자보다도 온도가 먼저 느껴집니다. 67홈런을 쌓은 메이저리거가 한국에서 다시 신인처럼 대기해야 하는 상황은, 한 선수의 커리어를 다시 계산하게 만듭니다. 그래서 최지만의 발언은 개인의 귀환 선언이면서 동시에, KBO 진입 절차를 둘러싼 오래된 논쟁에 불을 붙인 한 마디가 됐습니다.
1라운드 지명설이 붙자 부담과 기대가 동시에 커졌습니다
이번 이슈가 더 커진 이유는 최지만이 단순 참가자가 아니라 잠재적 1라운드 지명 후보로 거론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MLB 67홈런’이라는 경력은 분명 강한 무기지만, 신인드래프트라는 틀 안에서는 오히려 그 이력이 어디까지 통할지 시험대가 됩니다. 그래서 “뽑을 선수가 없다”는 팀 사정과 “모험할 팀이 나올까”라는 전망이 동시에 따라붙고 있습니다.
최지만 본인도 부담을 숨기지 않았습니다. “많이 부담스럽습니다”라는 짧은 문장은, 화려한 경력 뒤에 놓인 묵직한 무게를 그대로 드러냅니다. 특히 그는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으면 좋겠다”고까지 말했는데, 이는 기대가 커질수록 오히려 학생 선수들에게 미안함이 생긴다는 맥락으로 읽힙니다. 스타의 복귀가 늘 반가움만 주는 것은 아니라는 현실이 여기서 드러납니다.
현장에서는 그가 어떤 순번에 불릴지보다, KBO가 이 사례를 어떻게 받아들일지가 더 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해외파 복귀 기준을 둘러싼 논의는 한 번의 지명으로 끝나지 않을 가능성이 큽니다. 최지만의 참가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니라 제도 논쟁의 출발점이 될 수 있다는 뜻입니다.
앞으로 볼 것은 그의 지명 순번과 KBO가 제도를 어떻게 손볼지입니다
- 9월 1일 고양 국가대표 야구훈련장에서 열리는 트라이아웃에 최지만이 실제로 참가하는지 여부
- 2027 KBO 신인드래프트에서 최지만의 지명 순번이 몇 번까지 이어질지
- 해외파 2년 유예 규정을 둘러싼 KBO 차원의 논의가 이어질지
최지만의 한국행은 단순한 복귀 소식이 아니라, 오랜 시간 멀리 돌아온 선수와 제도가 마주한 장면입니다. 고양의 트라이아웃에서 시작될 다음 장면이 지명 순번으로 끝날지, 아니면 규정 논의로 번질지는 아직 열려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급상승한 다른 이슈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