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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정책실장 사퇴…이 대통령, 15개월 만에 사표 수리
청와대 브리핑실 공기가 먼저 바뀌었습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이 1일 자리에서 물러났고, 이재명 대통령은 전날 건네받은 사의를 이날 수리했습니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이 직접 밝힌 이 결정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첫 정책실장으로 들어왔던 인물이 약 15개월 만에 문을 나서는 장면으로 이어졌습니다.
겉으로는 짧은 사표 수리 소식이지만, 배경에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논란과 그로 인한 여론 악화가 깔려 있습니다. 오전 브리핑에서 전해진 사퇴 소식은 정책실장 한 사람의 거취를 넘어, 금융시장 혼란과 책임론이 어디까지 번졌는지를 보여주는 순간이었습니다.
전날 사의를 건네고, 이날 사표가 수리되기까지의 흐름이 한 줄로 정리됐습니다
순서는 분명했습니다. 김 실장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했고, 대통령은 1일 사표를 수리했습니다.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에서 밝힌 이 사실은, 사퇴가 갑작스러워 보이더라도 실제로는 하루 전부터 이미 내부 절차가 움직이고 있었음을 말해줍니다.
현장에서는 짧은 문장이었지만 무게는 가벼운 편이 아니었습니다. “사가 표명”, “사표 수리”라는 말이 연달아 나오는 동안, 청와대 안에서는 정책실장의 공백이 현실이 됐습니다. 이재명 정부 출범과 동시에 첫 정책실장으로 임명됐던 사람이기에, 이번 변화는 단순한 인사 교체보다 훨씬 큰 파장을 남겼습니다.
사퇴의 이유로는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과 그로 인한 여론 악화가 거론됐습니다. 한때 정책의 속도를 설계하던 자리에서, 이제는 그 책임을 짊어진 채 내려오는 모습이었습니다. 15개월의 시간이 한 번의 브리핑으로 접히는 순간이었습니다.
레버리지 ETF 논란이 불씨가 됐고, 책임론은 결국 문 앞까지 따라왔습니다
김용범 실장은 이재명 정부 출범과 함께 첫 정책실장으로 임명됐습니다. 출범 초기부터 경제 정책의 중심에 있었던 만큼, 그의 이름은 단순한 참모가 아니라 정부 경제 라인의 상징처럼 읽혀왔습니다. 그래서 이번 사퇴는 인사 하나가 아니라 정책의 무게추가 이동한 사건으로 받아들여집니다.
특히 이번 결정은 최근의 논란과 떼어놓기 어렵습니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둘러싼 문제 제기가 이어졌고, 여론의 온도는 점점 차가워졌습니다. 청와대가 밝힌 직접적인 표현은 짧았지만, 그 뒤에는 금융시장 혼선과 책임 소재를 둘러싼 압박이 겹겹이 쌓여 있었습니다.
이런 배경 때문에 김 실장의 사퇴는 예고된 결말처럼 읽히기도 합니다. 같은 날 다른 참모진이 유임된 흐름과 비교하면, 김 실장만큼은 더 이상 자리를 지키기 어려웠다는 신호가 분명했습니다. 정책 연속성을 상징하던 인물이 책임론의 중심에서 내려오는 장면은, 정부 내부 긴장도 함께 드러냈습니다.
여권 내부 비판과 야권의 공세가 겹치며, 사퇴는 정치권의 새 쟁점이 됐습니다
사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반응도 곧바로 이어졌습니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은 김 실장의 사퇴를 두고 “만시지탄”이라고 했고, “화난 민심에 밀려 이제서야 물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청년 주거 사다리와 부동산 정책 실패까지 언급하며, 사람만 바꾸는 방식으로는 부족하다고 몰아붙였습니다.
이 비판은 김 실장의 개인 거취를 넘어 정부의 정책 운영 방식 전체를 겨냥한 것이었습니다. 정점식 원내대표도 김 실장의 SNS 글을 정면 비판하며 “국민 시선과 동떨어진 자화자찬‥개탄스러워”라고 했습니다. 사퇴한 뒤에도 그의 이름이 정치권 공방의 중심에 남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한편 앞선 인사 국면에서는 김 실장이 유임됐다는 보도도 있었습니다. 그만큼 이번 사퇴는 단순한 교체가 아니라, 논란이 누적되다 결국 방향을 바꾼 장면으로 읽힙니다. 유임에서 사퇴로 흐름이 뒤집힌 만큼, 남은 질문은 이제 책임이 어디까지, 누구에게까지 이어질지입니다.
앞으로 볼 것은 김용범 이후 경제·부동산 라인이 어떻게 재정렬되느냐입니다
- 청와대 경제 라인의 공백을 누가 메울지 살펴봐야 합니다.
- 레버리지 ETF 논란이 정책 책임 논쟁으로 어디까지 번질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 이번 사퇴가 향후 경제·부동산 정책의 속도와 기조에 어떤 변화를 줄지도 관전 포인트입니다.
김용범 정책실장의 퇴장은 한 사람의 거취를 넘어서, 정부가 논란 앞에서 어떤 방식으로 책임을 묻는지 보여준 사건이었습니다. 1일 브리핑에서 확인된 사표 수리는 끝이 아니라 다음 인사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비슷한 시각 급상승한 다른 이슈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