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현대중공업 임단협·중대재해 논란, 3차 제시안과 파업 초읽기
HD현대중공업 임단협 교섭 결렬과 4시간 부분파업 예고, 올해 잇따른 중대재해까지 한 번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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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현대중공업을 둘러싼 관심이 다시 커졌습니다.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2차 제시안에서도 접점을 찾지 못한 데다, 노조가 3차 제시안 없이는 교섭 재개가 어렵다는 입장을 밝히며 부분파업까지 예고했기 때문인데요. 동시에 올해 노동자 5명이 숨졌다는 중대재해 문제까지 겹치면서, 노사 갈등과 안전대책 논의가 함께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HD현대중공업 임단협의 흐름, 파업 예고 배경, 그리고 안전대책 요구가 왜 강해졌는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HD현대중공업은 어떤 회사인지 먼저 보면
- 회사명: HD현대중공업
- 소재지: 울산 본사
- 주요 사업: 조선·해양플랜트·엔진 등 조선업 관련 사업
- 노조: 전국금속노동조합 현대중공업지부
- 현재 쟁점: 2025년 임금·단체협약 교섭, 부분파업 예고, 안전대책 요구
HD현대중공업은 국내 조선업을 대표하는 대형 조선사로, 선박 건조와 해양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움직여 왔습니다. 이런 대형 사업장은 생산 일정과 협력업체, 현장 안전 관리가 촘촘하게 맞물려 돌아가기 때문에 임단협 결과 하나만으로도 현장 분위기가 크게 달라지기 마련인데요. 특히 조선업은 숙련 인력의 비중이 높고 작업 공정도 복잡해 노사 교섭이 길어질수록 생산 차질 우려와 현장 긴장감이 동시에 커지는 구조입니다. 이번 이슈도 단순한 임금 협상에 그치지 않고, 교섭 결렬과 안전 문제까지 한꺼번에 얽혀 있다는 점에서 더 크게 읽히고 있습니다.
2차 제시안에도 멈춘 교섭, 3차 제시안이 쟁점이 됐습니다
이번 갈등의 핵심은 올해 임금·단체협약 교섭이 좀처럼 진전되지 않고 있다는 점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회사가 두 번째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고, 19차 본교섭에서도 합의점을 찾지 못했습니다. 노조는 “3차 제시안 없이는 교섭을 재개하지 않겠다”는 취지로 강경한 태도를 보였고, 오는 15일에는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까지 예고한 상태입니다. 사실 이 단계는 단순한 의견 차이를 넘어, 노사가 서로에게 다음 수를 요구하는 국면에 가깝습니다. 회사는 추가 제시안으로 타협 가능성을 보여야 하고, 노조는 조합원 요구가 충분히 반영되지 않았다고 판단하는 만큼 물러서기 쉽지 않은 상황인데요. 울산 현장에서는 추석까지 2주 남짓 남은 시점이라 명절 전 타결 가능성에도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노조가 4시간 부분파업을 예고한 이유는 무엇일까요
노조가 부분파업 카드를 꺼낸 배경에는 임금 수준과 교섭 진전에 대한 불만이 함께 자리한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회사는 호봉승급분을 4만7천원으로 상향하고 기본급 10만5천원은 유지하는 제시안을 내놨지만, 노조는 여전히 부족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순환 부분파업을 이어가고 있다는 점도 눈에 띄는데요. 이는 전면파업보다 수위는 낮지만, 현장 메시지를 분명하게 전달하는 방식입니다. 조합원 전체가 같은 시간대에 참여하는 4시간 부분파업은 교섭 압박 효과가 크고, 회사 입장에서도 생산 일정과 현장 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런 방식은 갈등을 더 키울 수도 있는 만큼, 결국 관건은 노사가 언제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현재로서는 3차 제시안이 교섭 재개의 전제처럼 작동하고 있어, 향후 발표 내용이 협상 향방을 좌우할 가능성이 큽니다.
중대재해 5명 사망, 안전대책 요구가 왜 함께 커졌나
임단협 갈등과 별개로, HD현대중공업을 둘러싼 또 다른 무거운 이슈는 잇따른 중대재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만 노동자 5명이 숨졌고, 금속노조는 회사 대표이사들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세워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또 고용노동부에 조선업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안전대책 마련도 요구했습니다. 현장에서는 사망사고가 이어지는 동안에도 제도적 대응이 충분했는지, 고강도 감독 이후 무엇이 달라졌는지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조선업은 대형 구조물, 협소한 공간, 중량물 작업 등 위험 요인이 많은 업종이라 안전 관리가 곧 생산성과 직결되는데요. 그래서 이번 사안은 단순히 한 기업의 노사 갈등이 아니라, 산업 전반의 안전 기준과 감독 체계까지 되묻게 만드는 흐름으로 번지고 있습니다. 특히 노조와 정치권이 함께 기자회견을 열어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는 점도 사안의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정리하면, HD현대중공업 이슈는 임단협 교섭 결렬, 4시간 부분파업 예고, 그리고 연이은 중대재해에 대한 안전대책 요구가 한꺼번에 겹치며 커지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3차 제시안이 나올지, 노사가 교섭을 다시 시작할 수 있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입니다. 동시에 올해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어떤 재발 방지책이 제시될지도 함께 지켜봐야 합니다. 비슷한 시각 급상승한 다른 이슈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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