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갑차에 50kW 레이저 싣는 이유, 한화 천광 공개 정리
장갑차에 탑재하는 50kW급 레이저 무기 천광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드론 요격 원리와 유럽 수출 협상까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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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갑차에 레이저를 얹는다는 소식이 뜨겁습니다. 한 번 쏘는 데 드는 비용이 약 2000원 수준으로 거론되는 50kW급 레이저 대공무기 ‘천광’이 차륜형 장갑차 탑재형으로 소개되면서, 왜 지금 장갑차가 다시 주목받는지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아졌는데요. 이 글에서는 공개된 보도 내용을 바탕으로 천광의 개념, 장갑차 탑재 이유, 그리고 유럽·중동 시장에서 왜 관심을 받는지 차근차근 정리해보겠습니다.
장갑차에 레이저를 얹는 ‘천광’이 주목받는 이유
천광이 이슈가 된 핵심은 단순한 무기 소개가 아니라, 기존의 장갑차 역할이 달라지고 있다는 점입니다. 예전에는 장갑차가 병력을 안전하게 옮기고 전장을 돌파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면, 최근에는 드론 같은 비대칭 위협을 직접 막아내는 플랫폼으로도 활용되고 있는데요.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한화는 폴란드를 비롯한 NATO 동부 접경국을 겨냥해 50kW급 고출력 레이저 무기를 차륜형 장갑차에 탑재하는 구상을 제안했습니다. 발사 한 번에 드는 비용이 낮고, 탄약 소모를 줄일 수 있다는 점이 강점으로 언급됐습니다.
공개된 장갑차·레이저 무기 정보는 무엇인가요
- 무기 명칭: 천광
- 형태: 장갑차 탑재형 레이저 대공무기
- 출력: 50kW급으로 공개됨
- 용도: 소형 드론 요격
- 특징: 1회 발사 비용이 약 2000원 수준으로 거론됨
- 탑재 플랫폼: 차륜형 장갑차
- 전개 방향: 유럽, 아시아, 중동 수출 협상 진행으로 전해짐
이 정보만 보더라도 장갑차는 단순한 수송 수단이 아니라, 탐지·추적·요격을 함께 수행하는 이동식 방어 거점으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특히 드론 위협이 일상화된 전장에서는 값비싼 요격 미사일보다 전기 에너지를 쓰는 레이저 무기가 경제성 측면에서 비교 우위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 강조됩니다. 물론 레이저는 기상 조건이나 시야 확보 같은 변수가 있어 모든 상황을 대체할 수는 없지만, 보조 수단으로는 충분히 매력적이라는 평가가 나옵니다.
왜 하필 장갑차 탑재형으로 제안됐을까요
장갑차 탑재형이라는 점은 이동성과 생존성을 동시에 노렸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고정식 레이저 포대는 강력하지만 위치가 노출되기 쉽고, 전장 환경 변화에 즉각 대응하기 어렵습니다. 반면 장갑차는 전선 가까이 이동할 수 있고, 필요할 때 방호력을 갖춘 채 전개할 수 있어 현장 운용에 유리합니다. 특히 차륜형 플랫폼은 도로 주행과 기동 배치에 강점이 있어, 넓은 지역을 커버해야 하는 유럽 방공 수요와 맞닿아 있습니다. 공개된 자료에서 폴란드가 거론된 것도 이 같은 배경과 무관하지 않아 보입니다.
해외 군용차 사업과 연결된 경쟁 구도
장갑차가 화제가 된 또 다른 이유는 세계 각국이 군용차 전력 현대화에 속도를 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영국에서는 이네오스 오토모티브가 방탄 성능을 강화한 그레나디어 군용 모델을 공개하며 군용차 사업에 도전했고, 폴란드도 병력 보호 능력을 높인 신형 중보병전투장갑차를 선보였습니다. 여기에 중국의 레이저 대드론 장갑차 공개 소식까지 이어지면서, 장갑차는 단순한 궤도·차륜 차량을 넘어 방호, 화력, 전자전, 대드론 방어까지 품는 다목적 플랫폼으로 확장되는 분위기입니다. 한화의 천광 역시 이런 흐름 속에서 경쟁력을 시험받는 셈입니다.
시장 관점에서 보면 이 흐름은 꽤 분명합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에 대비하는 동유럽 국가들, 드론 공격을 일상적 위협으로 보는 중동 지역, 그리고 비용 효율적인 방어 체계를 찾는 여러 국가들이 장갑차 기반 레이저 무기에 관심을 가질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공개된 보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천광의 수출 협상을 유럽·아시아·중동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직 구체적 계약이 확정된 것은 아니지만, 실제 양산과 수출 논의가 함께 거론된다는 점만으로도 산업적 의미는 작지 않습니다.
정리하면, 이번 장갑차 소식은 단순히 새 무기를 하나 공개한 수준을 넘어섭니다. 드론 위협이 커진 전장에서 장갑차가 어떤 역할을 맡아야 하는지, 그리고 고출력 레이저가 기존 방공 체계를 얼마나 보완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에 가깝습니다. 앞으로는 ‘얼마나 많이 막을 수 있나’만큼이나 ‘얼마나 적은 비용으로 막을 수 있나’가 중요해질 텐데요. 장갑차와 레이저의 결합은 그 질문에 대한 하나의 답으로 읽힙니다. 비슷한 시각 급상승한 다른 이슈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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