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상품권 지자체 구매 급감, ‘탱크데이’ 이후 왜 줄었나
스타벅스 상품권을 둘러싼 지자체 구매가 급감했습니다. 최근 3년 17억 원대 지출과 올해 상반기 감소 흐름을 정리했습니다.

이 광고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전국 지방자치단체의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최근 3년간 17억원이 넘는 예산이 쓰인 가운데, 올해 상반기엔 구매액이 절반 이하로 감소한 것으로 전해졌는데요. 이 변화는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논란이 번진 이른바 ‘탱크데이’ 사태 이후 더 뚜렷해졌습니다. 지금 왜 지자체가 스타벅스 상품권을 덜 사게 됐는지, 어느 지역이 많이 썼는지, 숫자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최근 3년 17억원대, 올해 상반기는 확 줄었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정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국 지자체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국 17개 시·도는 최근 3년간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에 17억원이 넘는 예산을 사용했습니다. 다만 올해 들어서는 흐름이 달라졌습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6월까지의 구매액이 이전보다 크게 줄어들었고,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체 연간 구매 규모의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내려간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단순히 한두 곳의 변화가 아니라 전국 지자체 전반에서 나타난 감소라는 점이 특징입니다.
- 최근 3년간 전국 17개 시·도의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액: 17억원 이상
- 올해 상반기 구매액: 이전 흐름보다 크게 감소
- 구매 감소 시점: 5월 ‘탱크데이’ 논란 이후라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 자료 기준: 전국 지자체 제출 자료와 국회 의원실 집계로 전해졌습니다
서울·경기가 큰 비중, 지역별 편차도 확인됐습니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과 경기의 구매 규모가 특히 컸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보도에서는 서울시가 최근 3년간 가장 많은 금액을 구매했고, 경기도가 그 뒤를 이었다고 전했습니다. 또 서울·경기 지자체만 놓고 봐도 상당한 규모의 상품권이 집행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지자체 예산에서 복지나 행정 수요를 위한 기념품, 직원 격려, 행사 운영 등의 목적이 있었을 가능성을 떠올리게 하지만, 세부 집행 항목까지 보도 자료에 상세히 드러난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숫자 자체는 확인되더라도, 각 지역의 구매 목적을 단정적으로 해석하는 것은 조심할 필요가 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이런 지출이 지역별로 고르게 분포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어떤 곳은 상대적으로 많이 썼고, 어떤 곳은 적게 쓴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이는 지자체마다 상품권을 활용하는 관행과 예산 편성 방식이 다르기 때문으로 볼 수 있습니다. 다만 이번 논란 이후에는 특정 브랜드 상품권을 쓰는 행위 자체가 외부 시선을 크게 의식하게 된 것으로 보입니다.
‘탱크데이’ 논란이 왜 지자체 구매에 영향을 줬을까요
이번 감소 흐름의 배경에는 ‘탱크데이’ 논란이 있습니다. 해당 논란은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했다는 비판으로 번졌고, 이후 스타벅스를 둘러싼 불매 정서가 확산됐다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지자체 입장에서는 민감한 사회적 반응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었을 텐데요. 공공기관이 특정 브랜드 상품권을 구매하는 장면은 예전에는 큰 주목을 받지 않았지만, 논란이 붙는 순간 곧바로 도마 위에 오르게 됩니다.
특히 지방자치단체는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만큼, 브랜드 선택 하나에도 더 엄격한 기준이 적용됩니다. 같은 금액이라도 지역화폐나 다른 공공성 있는 수단을 쓰라는 목소리가 나올 수 있고, 외부 논란이 있는 브랜드를 선택했다는 사실만으로도 비판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사례는 그런 민감성이 구매 행태를 실제로 바꿨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습니다. 다만 이것이 곧바로 모든 지자체가 동일한 의도로 움직였다는 뜻은 아니며, 개별 기관의 내부 판단과 예산 집행 기준도 함께 봐야 합니다.
무엇이 바뀌고, 앞으로는 어떻게 볼까요
이번 보도는 단순히 스타벅스 상품권 판매량의 변화가 아니라, 공공기관의 소비가 사회적 논란에 얼마나 빠르게 반응하는지를 보여줍니다. 최근 3년간 17억원이 넘는 구매 규모가 있었고,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뚜렷한 감소세가 확인됐습니다. 앞으로도 유사한 논란이 반복되면 지자체는 특정 브랜드 상품권 대신 지역화폐나 다른 방식의 대체 수단을 더 선호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핵심은 공공 예산이 시민 눈높이와 얼마나 맞아떨어지느냐입니다.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 급감은 작은 숫자 변화처럼 보이지만, 공공기관의 민감도와 사회적 분위기가 실제 예산 집행에 반영된 사례로 읽을 수 있습니다. 비슷한 시각 급상승한 다른 이슈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이 광고는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참고한 기사 원문 10건
- '탱크데이'논란 여파…전국 지자체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 '급감'연합뉴스
- '탱크데이' 여파에…전국 지자체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 급감뉴시스
- “17개 시도 3년간 스벅 상품권 구매에 17억원 썼다”···올해 상반기는 절반 이하로 줄어경향신문
- 지역화폐 쓰라더니 … 지자체 3년간 스타벅스 상품권 17억원 샀다세이프타임즈
- ‘탱크데이’ 여파? 지자체,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 급락문화일보
- 소상공인 살린다더니…지자체, 스타벅스 상품권 17억 구매푸드투데이
- '탱크데이' 논란 뒤 지자체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 '뚝'아시아경제
- "지역화폐 쓰라더니"… 서울·경기 지자체서만 스타벅스 상품권 8억 구매녹색경제신문
- ‘탱크데이’ 여파에 지자체 스타벅스 상품권 구매 급감경기일보
- 서울시, 최근 3년간 스타벅스 상품권 17억 792만 원 어치 구매…17개 지자체 중 1위프레시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