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여자 팀레구 은메달, 3회 연속 태국 벽 못 넘었다
세팍타크로 여자 팀레구 한국 대표팀이 태국에 0-2로 져 3회 연속 은메달을 획득했습니다. 결승 장면과 의미를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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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팍타크로 여자 팀레구 한국 대표팀이 또 한 번 태국의 벽 앞에 섰습니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결승에서 0대2로 패했지만, 은메달을 목에 걸며 3회 연속 시상대에 올랐는데요. 이번 결과는 단순한 패배가 아니라, 꾸준히 결승 무대에 서 온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의 저력을 다시 확인한 장면으로도 읽힙니다.
결승에서 멈췄지만, 은메달의 무게는 더 커졌습니다
25일 오전 일본 나고야시 미즈호 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여자 팀 레구 결승은 한국과 태국의 맞대결이었습니다. 결과는 태국의 2-0 승리였고, 한국은 은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레구는 팀당 3명의 선수가 한 조를 이루는 단체전으로, 개인 기량만큼이나 호흡과 연결이 중요합니다. 그래서 한두 번의 흐름이 경기 전체를 바꾸기도 하는데요, 한국은 결승에서 끝까지 따라붙는 장면을 만들었지만 최종 승부를 뒤집지는 못했습니다. 현장에서는 경기가 끝난 뒤 한국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며 대회를 마무리한 모습도 전해졌습니다.
여자 팀레구가 꾸준히 강한 이유가 드러난 순간이었습니다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 대표팀의 이번 은메달은 처음 나온 성과가 아닙니다.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부터 3회 연속 은메달이라는 점이 특히 눈에 띕니다. 결승에 오르는 일이 우연이 아니라는 뜻이기 때문입니다. 세팍타크로는 배구와 닮았지만 발과 머리까지 사용하는 종목이라, 리듬과 반사신경, 그리고 세 선수의 합이 훨씬 더 정교하게 맞아야 합니다. 그런 종목에서 대회마다 메달권을 유지한다는 건 선수층과 운영, 준비가 어느 정도 안정돼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태국이 오랜 기간 최강으로 꼽혀 왔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국의 연속 은메달은 더 값지게 느껴집니다.
인천 세팍타크로 3인방의 호흡도 주목받았습니다
이번 대표팀에는 인천시체육회 소속 배한울·전규미·위지선 선수가 포함돼 있었습니다. 지역팀에서 오랜 시간 함께 맞춰 온 호흡이 대표팀 결승 무대에서도 이어졌다는 평가가 나온 배경입니다. 세팍타크로 팀 레구는 각자의 역할이 분명하면서도 공이 오가는 순간마다 연결이 끊기지 않아야 합니다. 그래서 오랜 기간 함께 뛰어온 조합은 국제대회에서 더 큰 힘을 발휘하곤 합니다. 박찬대 인천시장이 “한 팀으로 오랜 시간 호흡 맞춘 결과”라고 언급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스포츠에서 한마디 평가만으로 모든 과정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지역 기반 훈련과 대표팀 경험이 맞물리며 성과를 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태국전 패배보다 더 중요한 건 한국이 쌓아온 연속성입니다
결승 상대였던 태국은 오랫동안 이 종목의 절대 강자로 꼽혀 왔습니다. 특히 이번에도 결승에서 한국을 넘어서며 우위를 이어갔습니다. 하지만 한국 입장에서는 0대2 패배 자체보다, 매번 메달 경쟁 끝자락까지 살아남는 흐름이 더 중요합니다. 아시안게임 같은 큰 무대에서는 한 번의 금메달 못지않게 꾸준히 시상대에 오르는 팀이 종목의 저변을 넓히는 역할을 합니다. 세팍타크로가 국내에서 늘 대중적인 종목은 아니지만, 이런 메달 소식이 이어질수록 관심도 함께 커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이번 은메달은 아쉬움과 성과가 함께 담긴 결과라고 볼 수 있습니다.
3회 연속 은메달, 다음 목표는 결승의 마지막 한 점입니다
한국 여자 세팍타크로의 다음 과제는 분명합니다. 계속 결승에 오르되, 마지막 고비를 넘는 일입니다. 태국처럼 오랜 강호를 상대로는 한 세트, 한 득점의 흐름이 더욱 중요해집니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은메달을 추가하며 존재감을 이어갔고, 팀 레구라는 종목의 특징도 다시 부각시켰습니다. 결과만 보면 아쉬움이 남지만, 연속 은메달이 쌓인다는 건 이미 국제 무대에서 꾸준한 경쟁력을 유지하고 있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한국 세팍타크로가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한 단계 더 올라설지 지켜볼 만합니다. 비슷한 시각 급상승한 다른 이슈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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