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사회 › #우선주

사회

우선주 할인율 50% 넘었다, 지금 왜 역대급 저평가일까

우선주 할인율이 50%를 넘으며 역대급 저평가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보통주 쏠림 속 배당·소각 기대까지 함께 짚어봅니다.

우선주
우선주 관련 이미지

우선주가 다시 검색창 위로 올라왔습니다. 보통주가 강세를 보이는 동안 우선주는 오히려 더 뒤처지면서, 일부 종목은 보통주 대비 할인율이 50%를 넘는 수준까지 벌어졌습니다. 단순한 가격 차이가 아니라 배당, 자사주 소각, 기관 수급까지 맞물린 결과라서 더 주목받고 있는데요. 왜 지금 우선주가 이렇게까지 싸졌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떤 해석이 가능한지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우선주가 보통주의 반값 아래로 내려간 이유

  • 국내 상장 우선주 10개 중 7개가 보통주 주가의 반값 수준에서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일부 주요 우선주는 할인율이 80%에 이르는 사례도 거론됐습니다.
  • 보통주가 오를 때 우선주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가격차가 더 확대됐습니다.
  • ETF와 기관 수급이 보통주에 쏠리는 흐름도 우선주 약세를 키운 배경으로 언급됐습니다.
  • 자사주 매입과 소각 기대가 커지면서, 우선주 자체의 재평가 가능성도 함께 거론되고 있습니다.

우선주는 이름 그대로 보통주보다 배당이나 잔여재산 분배에서 우선권을 갖는 주식이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항상 그 장점이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았습니다. 특히 최근처럼 보통주에 매수세가 집중되면 우선주는 “배당은 받지만 거래는 잘 안 되는 종목”처럼 취급되기 쉽습니다. 여기에 유동성이 낮고, 투자자들이 익숙한 보통주 중심으로 움직이는 관성이 겹치면 할인율은 더 벌어집니다. 그래서 이번 흐름은 단순히 싸다는 의미를 넘어, 시장이 우선주의 가치를 얼마나 낮게 보고 있는지 보여주는 신호로 읽힙니다.

보통주 쏠림이 만든 가격 왜곡, 우선주 투자자에겐 기회일까

보통주와 우선주의 본질적 차이는 의결권과 배당 구조에 있습니다. 보통주는 경영 참여와 주주총회 의결에 힘이 있고, 우선주는 그 대신 배당 우선권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시장에서는 늘 “오를 만한 종목”을 찾는 심리가 강하다 보니, 의결권이 없는 우선주는 상대적으로 소외되기 쉽습니다. 최근에는 ETF가 제조업 핵심주, 반도체, 전력기기 같은 테마를 따라가며 보통주 비중을 크게 담는 경우가 많아, 자금의 방향이 한쪽으로 더 기울었습니다. 결과적으로 같은 기업인데도 보통주는 강하고 우선주는 뒤처지는 구조가 굳어졌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선주는 역설적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됩니다. 같은 기업의 이익이 늘고 배당 여력이 커질수록, 낮은 가격에 우선주를 보유한 투자자는 배당수익률 측면에서 유리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싸니까 무조건 오른다”는 식의 단순한 접근은 위험합니다. 우선주는 거래량이 적을 수 있고, 시장 전체가 리스크를 피하는 국면에서는 할인율이 오래 유지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즉, 가격만 보고 들어가기보다 배당 성향, 유통 물량, 자사주 정책을 함께 봐야 합니다.

자사주 소각과 EPS 개선 기대가 왜 우선주에 붙었나

최근 우선주를 둘러싼 기대감은 자사주 소각과도 연결돼 있습니다. 자사주를 소각하면 남아 있는 주식 수가 줄어들기 때문에 주당순이익(EPS) 개선 효과가 생길 수 있습니다. 특히 “같은 돈으로 더 많은 주식을 소각할 수 있다”는 논리는 우선주 할인폭이 큰 종목에서 더 강하게 작동합니다. 시장에선 삼성전자 우선주 소각 필요성을 제기하는 목소리도 나왔고, 운용업계에서는 보통주보다 저렴한 우선주를 활용하면 주주환원 효과를 더 크게 체감할 수 있다는 제안도 나왔습니다.

배당을 중시하는 투자자에게 우선주는 단순한 주변 종목이 아닙니다. 가격이 낮아질수록 배당수익률은 숫자상 더 좋아지고, 기업이 주주환원을 강화할 경우 상승 여력도 생깁니다. 물론 기업이 실제로 소각이나 배당 확대에 나설지는 별개의 문제입니다. 하지만 현재처럼 할인율이 과도하게 벌어진 국면에서는, 시장이 먼저 기대를 반영하기 시작했다는 점 자체가 중요합니다. 그래서 우선주 ETF가 속속 등장하는 흐름도 자연스럽습니다. 낮은 가격과 높은 배당 매력을 동시에 담아보려는 수요가 실제로 존재한다는 뜻이니까요.

지금 우선주를 볼 때 꼭 확인할 세 가지

  • 배당률만 보지 말고, 최근 몇 년간 배당이 안정적으로 유지됐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 보통주와의 할인율이 큰 이유가 수급 문제인지, 기업 펀더멘털 문제인지 구분해야 합니다.
  • 자사주 매입·소각 계획이 있는지, 혹은 주주환원 정책이 강화되는 흐름인지 살펴야 합니다.
  • 거래량이 너무 적은 우선주는 가격이 유리해 보여도 실제 매매가 불편할 수 있습니다.
  • ETF 편입 종목으로 담기는 경우, 개별 종목보다 분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정리하면, 지금의 우선주는 “싸다”는 말만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종목군입니다. 보통주 쏠림, 기관 수급, 배당 기대, 자사주 소각 가능성이 동시에 얽혀 있기 때문입니다. 할인율이 극단적으로 커진 만큼 재평가 가능성도 있지만, 그만큼 시장이 부여한 불신도 크다고 봐야 합니다. 결국 우선주 투자는 배당과 주주환원 정책을 얼마나 믿을 수 있느냐의 문제로 귀결됩니다. 비슷한 시각 급상승한 다른 이슈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참고한 기사 원문 11건

지금 함께 뜨는 이슈

  1. 01 스포츠지소연 출전 한일전, 여자축구 사상 첫 결승 도전 왜 주목받나
  2. 02 사회노동조합, LH 분리 갈등 확전…총파업 가능성 왜 커졌나
  3. 03 사회산사태 최근 이슈 총정리, 충남·네팔 피해와 예방 대책은
  4. 04 사회콜레스테롤 낮추는 법, 대두 효능과 관리 포인트 정리
  5. 05 연예강은탁 2세 준비 근황, 故 신우철 감독 아들 이야기
  6. 06 사회북항친수공원 상어 부캉이 구조 실패, 10월 2일 재시도 이유는
  7. 07 사회항소 뜻부터 절차까지, 판결 불복하면 어떻게 되나
  8. 08 연예공매도 과열종목 왜 몰리나, 금지·거래정지 예고까지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