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 경제 › #코스피

경제

코스피 왜 급락했나, 3분기 18.8% 하락 원인 정리

코스피가 3분기 18.8% 떨어지며 급락했습니다. 국채금리 부담과 반도체 흐름, 장중 반등까지 핵심만 정리했습니다.

코스피
코스피 관련 이미지

코스피가 최근 석 달 동안 20% 가까이 밀리며 주요국 증시 중 최하위를 기록했습니다. 7월부터 9월까지 3분기 코스피는 18.8% 하락했고, 하락 출발한 뒤에도 장중 보합권과 상승 전환을 오가며 변동성이 크게 나타났습니다. 왜 이런 흐름이 나왔는지, 그리고 반도체 훈풍이 어디까지 힘을 냈는지 차근차근 짚어보겠습니다.

코스피가 3개월 새 18.8% 떨어진 이유

이번 하락 흐름은 단일 요인보다 여러 부담이 동시에 겹친 결과로 해석됩니다. 자료에 따르면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2022년 이후 최고치 수준으로 올라 위험자산 회피 심리가 커졌고, 이런 환경은 국내 증시에도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여기에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도세가 겹치면서 코스피는 6800선을 하회하는 장면까지 나왔습니다. 반도체 업황에 대한 기대가 있었다고 해도, 금리와 수급 부담이 더 크게 작용하면 지수는 먼저 눌릴 수밖에 없습니다.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업 실적과 별개로 글로벌 금리 환경이 얼마나 크게 증시에 영향을 미치는지 체감한 구간이었습니다.

미국 국채금리와 반도체 훈풍이 충돌한 하루

장 초반 분위기는 좋지 않았습니다. 코스피는 0.34% 내린 6814.49에 개장했고,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소폭 하락한 채 출발했습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반도체 수출 호조와 마이크론의 깜짝 실적 소식이 투자심리를 조금씩 되살렸고, 결국 지수는 4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마이크론이 6~8월 ‘어닝 서프라이즈’를 발표했지만 국내 반도체주가 즉각 강한 반응을 보이지 못한 장면도 있었는데요, 이는 해외 금리 변수와 국내 수급이 동시에 작용한 탓으로 볼 수 있습니다. 반도체 업황이 좋아져도 외부 충격이 크면 지수는 한 번에 달리지 못한다는 점을 보여준 하루였습니다.

장중 반등에서 7,000선 턱밑까지 가기까지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는 장중 상승 전환에 성공했고, 이후 오름폭을 키우며 1.95% 오른 6971.3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도 4.48% 오른 894.29로 끝나며 회복 탄력이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특히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2.79%, 3.21% 상승하며 지수 방어에 힘을 보탰고, 코스닥에서는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일제히 오르며 4%대 급등세가 이어졌습니다. 같은 날 원·달러 환율은 1358.4원 수준으로 집계됐는데, 환율과 금리, 반도체 업황이 함께 움직일 때 지수 변동성이 더 커진다는 점을 떠올리게 했습니다. 급락 뒤 반등이 나왔다고 해서 불안이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시장이 반도체 수출과 실적에 다시 반응하기 시작했다는 점은 분명해 보입니다.

코스피가 말해 주는 시장의 다음 질문

지금 코스피의 핵심은 ‘좋은 실적이 나오면 바로 오를까’가 아니라 ‘좋은 재료가 금리 부담을 얼마나 이겨낼 수 있느냐’에 가깝습니다. 자료상으로는 반도체 수출 호조와 마이크론 호실적이 분명한 호재였지만, 미국 국채금리가 고점을 찍는 상황에서는 시장이 그 호재를 즉시 충분히 가격에 반영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다만 7000선 재탈환을 눈앞에 두는 장면이 나온 만큼, 투자심리가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닙니다. 앞으로도 코스피는 금리와 환율, 반도체 수출 흐름에 따라 빠르게 흔들릴 가능성이 큽니다. 오늘의 급등과 최근의 급락을 함께 보면, 지금 시장은 한 방향으로 정해진 게 아니라 민감하게 재평가되는 구간에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비슷한 시각 급상승한 다른 이슈는 아래에서 이어집니다.

참고한 기사 원문 12건

지금 함께 뜨는 이슈

  1. 01 사회부산국제영화제 이민호 행사 취소, 암살자(들) 논란 여파였나
  2. 02 사회현무-5·현무-3·4 차이와 국군의날 등장 이유, 자주국방 메시지 정리
  3. 03 사회승무원 무릎 사과 논란, 중국 기내에서 무슨 일이 있었나
  4. 04 연예김요한 나이 프로필, 오연희와 첫 여행·사귈지 끝낼지 화제
  5. 05 사회부조종사 여객기 추락 시도 정황, 174명 살린 비상착륙 사건
  6. 06 사회중대범죄 수사청 출범 D-1, 공소청·지방청장 인사 총정리
  7. 07 정치뉴데일리 보도 이슈, 논란·국회·태권도 메달까지 한눈에
  8. 08 스포츠일본 대 에콰도르, 경기 전력과 감독 발언 총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