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육대회 4일차, 제주 메달 폭주 이유 밝혀졌다
제107회 전국체육대회 사흘째 제주선수단이 수영·다이빙에서 금메달 6개를 쏟아냈다. 0.1초 접전과 시상대 석권의 비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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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7회 전국체육대회가 4일차를 맞이한 가운데, 제주선수단이 수영과 다이빙 종목에서 금메달 6개를 추가하며 메달 경쟁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주력 종목에서 보여준 압도적 강세가 화제인 이유는 단순한 승리가 아니라, 치열한 경쟁 속에서 거둔 성과였기 때문이다.
핵심 3줄 요약
- 제주 수영 남자일반부 배영 200m에서 이주호(서귀포시청)가 0.24초 차이의 접전 끝에 우승, 1분56초88 기록.
- 여자일반부 접영 50m 안세현(제주시청)이 26초85로 우승하며 수영 전 종목에서 강세 유지.
- 다이빙에서도 제주 선수들이 나란히 시상대에 올라 주력 종목 장악 다시 확인.
0.1초 미만의 승부, 수영에서 터진 강자의 저력
이날 가장 주목할 만한 경기는 남자일반부 배영 200m 결승이었다. 이주호 선수가 기록한 1분56초88은 2위 선수와 0.24초라는 극미세한 차이로 결정된 승부였다. 이는 체전 수영 경기에서 체급의 실력이 얼마나 박스하게 경쟁되고 있는지를 보여주는 증거다. 여자 접영 50m에서도 안세현 선수가 26초85의 기록으로 이승은(전북)을 0.06초 차로 제쳤으니, 제주 선수단의 기술력이 단순 우위를 넘어 절정의 상태라는 평가가 나온다.
다이빙까지 휩쓴 제주, 메달 경합의 변수
수영 종목의 금메달 독점에 그치지 않고, 제주는 다이빙에서도 선수들이 나란히 시상대를 차지하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는 단일 지역 선수단이 한 종목 내 여러 세부 분야를 모두 장악했다는 뜻으로, 체전 전체 메달 순위 다툼에서 제주가 예상보다 강한 모습을 드러냈음을 의미한다. 제주도체육회의 집중된 훈련 투자와 장비 지원이 실제 경기장에서 결실을 맺은 것으로 분석된다.
앞으로 주목할 포인트
전국체육대회는 22일까지 제주 일원에서 계속된다. 남은 기간 제주의 추가 메달 획득 추이와 다른 시도의 메달 레이스 변화가 관건이다. 특히 인천, 경북 등 전통 강호 지역의 '역공'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한다. 아울러 화성특례시가 2027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준비를 본격화하는 가운데, 이번 제주 대회가 차세대 체전 운영의 모델이 될 수 있다는 점도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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